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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실없는 소리긴 하지만, 140을 제일 나중에 뽑을걸 그랬다는 겁니다.

전 140을 제일 먼저 뽑고, 62가 그 다음, 430이 마지막인데 뒤의 두대는 별로 타고 싶지가 않아요. 

아니 성능 자체에 크게 불만이 있는건 아닌데, 뭘 해도 무의식중에 140이랑 비교하게 됩니다;; 

빼꼼샷할 때 '140이면 분명 맞았을텐데'라던가, 헐다운할 때 '140이면 충분히 부각 나올텐데'라던가, 

뺑뺑이 돌 때도 '140이면 더 여유있게 돌릴텐데'라던가 말이죠. 

성과 자체는 그럭저럭 나오더라도 그런 무의식적인 비교 때문에 탈 때 쓸데없이 스트레스가 쌓여요;; 

분명 다른 두대도 자기들만의 장점은 있겠지만, 우선 운용 편의성 면에서 비교가 안 되니 원. 

차라리 140을 마지막에 샀다면 다른 둘의 장점을 진작 파악한 상태에서 탔을테니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그래서 사놓고도 별로 타질 않게 되었습니다. 

430은 겨우 2판만에 질려버렸으니 말 다했죠. 

제가 월탱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다양한 전차들을 타보고 싶어서인데, 

성능빨 하나로 이렇게 편견을 가지게 만들었으니 140이 진짜 사기는 사기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