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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무서워서요.(...)

 

아니 뭐 이제 달랑 한판 타봤지만, 확실히 성능 자체는 그동안 당했던대로 무시무시합니다.

대마왕이라는 칭호도 아깝진 않아요. 첫판에 탑건까지 따냈는데 말 다 했죠.

그런데 진짜 플레이하다 노이로제 걸릴 지경인게, 적들이 전부 다 나만 봅니다.(...)

육감 떠서 즉시 숨었는데 지근탄이라도 먹이겠다고 자주포 골탄이 근처에 연발로 날아오고, 

대치 중인 곳에 돌아가서 측면 치려고 하면 싸우다 말고는 바로 포탑 돌려서 날 쏘려고 하고, 

몇발 쏘고 숨어서 장전한 뒤 다시 나가려는데 아까 맞았던 적이 그대로 거기에 서서 

내 쪽을 노리고 있어요. 참고로 바이백 장전 시간은 1분입니다.(.....)

물론 저도 바이백은 언제나 최우선으로 노리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저만큼이나 집착하진 않았어요;;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은 바이백을 제 생각보다 더 무서워하나 봅니다.

한판 타는 동안 이게 말이 되나 싶었던 일을 대체 몇번이나 겪었나 모르겠네요;;

이건 뭐 몇판 더 타다간 피해 망상이라도 걸릴 지경이라 일단 바이백은 봉인하기로 했습니다.

하긴 익숙해지면 이걸 역이용해서 전술적 활용이라도 될 것 같긴 합니다만... 전 새가슴이라.(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