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물의 대표작으로 알고 있었고 선호작 해놓은지는 오래됐는데

1부 이후로 소식도 없고 해서 그냥 묵혀만 놨다가 노벨피아에 2부 연재하길래 몰아서 봤습니다.

보신분들은 중간내용 다 아실테니 그 부분은 넘어가고

중후반부의 그 충격적인 전개를 넘어서 엔딩은 참 말이 많을만 하더라고요. 이것은 해피엔딩인가 배드엔딩인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인공에게 가까스로 허락될만한 해피엔딩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중에 엘리엇이 일침했듯이 주인공 세런이 당한 일들은 주인공의 조직이 이제껏 수없이 저지른 짓들이기도 합니다.

물론 세런이 살기위해선 그렇게 성장할수 밖에 없는 환경이기도 했습니다만

어쨋든 주인공은 그 죄값을 치러야 하고 결국 그것은 고통스러운 죽음 혹은 그에 준하는 상황에 처하는 거겠죠.

결국 모든걸 잃고 나서야 손바닥만한 행복 비스무리한것을 쥐긴 했습니다. 어쨋든 본인은 행복하니까요.

 

 

 

물론 2부 첫화부터 그 행복도 얼마 가지 못할거라는 암시가 나오지만...

 

다른 캐릭터 이야기를 하자면 엘리엇이 2부에서는 좀 더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2부 첫부분에서 둘시가 말하는 내용이 심문기록이라고 하는걸 보니 얘기하는 상대방이 엘리엇이 아닌가 싶음.

 

유리 예신도 2부가 기대되는 캐릭터입니다. 변해버린 세런을 보게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탈리아는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됐고 조직의 수장이 된 이상 세런이 쌓았던 죄를 그대로 쌓을 예정이니 파멸이 예정되어있지 않을까요. 물론 탈리아보다 먼저 벌벋아야할 애들이 한트럭 이지만요.

 

한조할배는 멋있었음. 어휴... ㅜㅜ

 

빌 클라이드가 벌인 일들은... 생각해보면 그렇게 드문 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

사랑하는사람을 자유롭게 하기위해 그 사람을 붙드는 족쇄를 끊어버린다는 전개는 종종 봤던것 같음.

그 족쇄가 세런의 소중한 것들이기도 했다는게 문제지만.

 

2부는 아무래도 분량 좀 쌓이면 봐야할듯. 너무 감질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