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스포일러X)] 약먹는 천재마법사 감상 후기
2020-12-08 11:45:54
1,227
이곳에서 추천글을 접한 뒤 읽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ㅡ
초반엔 분명 흥미로웠지만 이제는 더 읽어야할 동기를 잃어버렸다.
쉽게, 일일연재에 적합한 형태로 점차 정착하고 있는 것같아서
독자 입장에서는 많이 아쉽습니다.
몰입하고 있을때는 그저 지나갈 수 있었던 점들이 최근 매너리즘처럼 느껴집니다. 느와르적 분위기, 뛰어난 전투씬 묘사 등이 장점인 반면, 유머와 극적인 사건의 부재와 전형성에 기댄 배역에 충실한 인물, 모호한 세계관이 단점으로 느껴집니다.
분명 초반에는 흥미롭게 읽었지만 100화가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과연 초반만큼의 재미를 주고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고찰없는 컨셉질이 많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게임적으로 접근한 사격 보조 주문, 제목에 충실한지 의문이 드는 드러그.. 걍 연초쟁이일 뿐이잖아?)
천재성 운운, 기술의 수준, 완성도 운운하는 묘사는 지겹기만 하네요.
이게 영상물이었다면, 과연 이런 서사로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아쉬움이 남는 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ㅡ
초반엔 분명 흥미로웠지만 이제는 더 읽어야할 동기를 잃어버렸다.
쉽게, 일일연재에 적합한 형태로 점차 정착하고 있는 것같아서
독자 입장에서는 많이 아쉽습니다.
몰입하고 있을때는 그저 지나갈 수 있었던 점들이 최근 매너리즘처럼 느껴집니다. 느와르적 분위기, 뛰어난 전투씬 묘사 등이 장점인 반면, 유머와 극적인 사건의 부재와 전형성에 기댄 배역에 충실한 인물, 모호한 세계관이 단점으로 느껴집니다.
분명 초반에는 흥미롭게 읽었지만 100화가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과연 초반만큼의 재미를 주고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고찰없는 컨셉질이 많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게임적으로 접근한 사격 보조 주문, 제목에 충실한지 의문이 드는 드러그.. 걍 연초쟁이일 뿐이잖아?)
천재성 운운, 기술의 수준, 완성도 운운하는 묘사는 지겹기만 하네요.
이게 영상물이었다면, 과연 이런 서사로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아쉬움이 남는 글입니다.
댓글
6개 댓글 쓰러가기작가가 컨셉을 잘 잡아서 초반에 매력적으로 시작 하지만
컵셉의 확장성의 한계, 작가 역량의 한계로 금새 작품의 매력을 잃어 버리는 작품이 많아요.
마왕전생 : 그냥 경면위상의 마왕 냅다 갈기고 다 끝나면 아픈척 몇번 하고 마사지 좀 받고 푹 쉬면 끝.
약법사 : 그냥 연초빨고 초인적 인내력으로 잘 참으면 잘 뛰어다님. 끝나면 연초빨고 푹쉬면 됨. 쉬는 동안엔 아무런 이벤트도 없고 다들 주인공 활동할 때까지 기다려줌.
솔직히 이런 패널티를 묘사하는 널린 작품들 중에서 그나마 맨이터밖에 못봤네요.
특히 전투씬 하나만으로 아깝지 않아요.
마법사를 주인공으로 쓴 작품은 근근히 있어도 제대로 맛깔나게 표현해주는 작품은 너무 오래되서요.
감상·추천란(장르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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