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무십일홍 권불십년( 花無十日紅 權不十年)이라. 차고 지는 달 같은게 세상 만사의 이치러니. 그동안 쌓아둔 것이 돈이런가 인심이런가. 그 뒤에 오는 것이 충심이런가 원한이런가? 
천하를 주름잡던 권신의 몰락, 그리고 그와 함께 밑바닥 하오문부터 황궁의 권력까지 같이 맞물려 돌아가는 칼날과 방패. 그 와중에 끼어들어 홀로 협의를 숭상하는 강호의 기인들. 

명(明) 세종 가정제(世宗 嘉靖帝) 39년 초여름
기록으로 남지 않았던 기이한 육십여일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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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견마지로님의 소설입니다. 

 

알고 계시는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혹여나 모르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아서 추천 합니다.

 

현재 약 소설 10종 정도를 완결 내셨고 추구만리행은 5년 전쯤 쓰여진 소설입니다. 

 

 

 

 

견마지로님의 필체는 80년대 구 무협의 향이 짙습니다 또한 주제도 80년대의 그것을 보는듯 합니다.

 

충, 의, 협 이라는 주제가 모든 소설에서 드러나고 하나의 사건에서 다른 사건으로 이어지고 수시로 다른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는 요즘의 소설과는 다르게 하나의 주제로 모든 등장인물과 중간 요소들이 기승전결을 가지고 끝을 맷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 2,3권 정도의 분량에서 완결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고 단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소설 소개로 들어가보면 원나라 말기, 황실 내부의 관리와, 원나라 전체의 감찰을 맡고 있는 좌도어사 강철경이 귀양을 가게 됩니다. 겨우 한림원 학사에 불과한 이여징의 상소 때문이죠.

 

좌도어사는 황실의 요직중 요직입니다. 강철경은 엄청난 권력자이고 권신이자 간신입니다. 강철경이 몰락했고 귀양을 가게 되지만 그의 귀양길은 마치 권력자가 유람을 떠나는듯 마차에 유람선에 기백명의 호위 병사까지 대동하며 귀양을 가게됩니다. 

 

그리고 이것으로 모든 사건이 시작합니다.

 

 

초반 1,2화의 내용이고 더 이야기하면 스포일러가 될거라 더 소개를 하지 못하는게 안타깝네요. 부족한 소개글이라 더 민폐가 될거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