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줄이면 scp재단 패러디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상황은 디스토피아입니다만 주인공이 꽃밭이라 개그 테이스트입니다. 

신체 스펙도 높고 암기력도 좋고 운빨도 쩌는데 머리는 안좋은(?) 주인공이 어쩌다보니까 고문재단 가드로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scp재단으로 치면 c~d계급일, 보통 사망전대에 들어갈 법한 기행을 거듭하는데 무슨 이유인지 주인공만은 무사한... 소위 말하는 착각계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장르 특성상 지겨움을 느끼면 빠르게 식어버릴 위험은 있지만 그래도 현 연재분까지 쭉 읽을 정도로는 재밌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작중 시설의 크기가 지하 80층까지고 주인공의 담당이 지하 40층~80층이라는 건데, 이거 한 번 둘러보는 것만 쳐도 연재분량이 어마어마할 건데 과연 작가가 그걸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주인공 성격상 저거 무조건 순찰 다 돌아야 할건데... 그냥 봤다 치고 묘사는 스킵할 지 어떨지

 

작가의 말을 보면 작중 시점 25년 전을 그린 라스트 콘스탄틴이라는 전작이 있다던데 저는 안읽어봤구요. 본인도 어차피 전작에서 이야기하지 않은 다른 설정을 파는 거라 안 읽어도 상관없다고 하네요. 다른 작품으로 헬다이버즈도 있습니다. 이것도 제목만 들어봤지 아직 안읽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