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읽은건데 다른 플랫폼에서도 연재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금일 기준 248화 연재중

 

이 작가분 최근작들은 좀 취향이 안맞아서 초반에 이탈했었는데 이번 작품은 무림백서의 향기가 진하게 풍기네요.

무림백서가 무협물 클리셰 비틀기라면 이번 작은 판타지(용사)물 클리셰 비틀기입니다.

다행히 무림백서보단 훨씬 덜 다크하고 18금 안붙을 정도로 성적인 묘사도 많이 덜어내어 대중성을 많이 살렸습니다.

(근데 솔직히 작가분 전작이랑 비교해서 건전해보이는 거지, 이 정도면 18금 붙는게 맞지 않나? 라는 생각도;;)

회귀시스템, 3인칭 관찰자와의 만담 등 요새 트렌드도 많이 첨가하여 전작들과 달리 매우 라이트하게 읽히는게 매우 장점​.

 

 

도입부를 요약하자면

판타지 세상에 용사로 소환된 주인공은 동료들과 10년간의 모험 끝에 마왕성에 진입합니다.

 

그리고 vs마왕전 전에 일단 평소에 불만 많고 마왕 레이드 이후 주인공을 제거할 계획중이던 동료들을 씨몰살.

 

이후 마왕은 1대1 떠서 가뿐히 잡아버리고 집에 돌아갈 생각에 희희낙락하던 주인공 앞에 뜨는 성적표.

 

결국 주인공은 인성부문에서 과락이 뜨는 바람에 10년전 판타지 세계에 소환된 시점으로 회귀하여 다시 마왕을 잡기위한 모험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흔한 회귀 주인공 깽판물이긴 한데 주인공이 기존 용사물들의 클리셰를 철저하게 타파하며 내세우는 논리가 그럴듯하여 거슬리지 않으면서 사이다 전개인 점이 좋습니다. 

 

보는 내내 피식거릴 수 있는 개그물이지만 또 설정이나 떡밥회수 같은 건 은근히 짜임새 있는 것도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