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이 드디어 완결되었네요.

사실 어제 325화를 읽으면서 뭔가 등골이 싸하더라구요.

너무 순조로운데..? 

이러다가 총맞거나 차에 치이거나 해서 죽는거 아냐?

아님 아씨쿰 엔딩이라거나..?

그러나 그런 일은 아쉽게도 없었습니다.

아주아주 무난하게 완결이 났네요.

솔직히 좀 실망스러운 점도 많기는 합니다.

주인공 진도준은 사실 전생에서의 진영기/진영준보다

딱히 낫다고 하기가 어렵죠. 사람만 안죽였지 그들 못지 않은

악독한 수단도 많이 썼고 진도준이 사람 죽일 필요가 없었던건

원체 개인 자산이 많아서 딱히 비자금을 조성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일겁니다.

진도준 하는 꼴을 봐서는 나중에 좀더 나이먹고 뇌가 권력에 굳어버리면

정말 필요하게 되면 충분히 사람도 죽일 놈입니다.

언제부턴가 자신의 행동에 전혀 죄책감이 없거든요.

이 작품 보면서 지나친 재벌 미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장르소설 전체 1위를 달리는 소설로서 뭔가 좀더 모범을 보여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나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대한게 삼성 회장이 된 이후의

후일담 정도였는데 정말 칼같이 끊어버리시네요.

그래도 정말 이만한 소설이 없기는 했습니다. 

사실 진동기 진영기 두 부회장을 상대로는 책략을 썼다기보단

그냥 돈의 힘으로 눌러버렸다고 하는게 더 맞는 것 같은데...

그런게 현실적이겠죠.

그리고 또 아쉬웠던건 너무 사이드 이벤트가 없었다고나 할까요?

주구장창 삼성을 놓고 싸우는 얘기뿐이고 그외 자질구레한 다른 얘기가

하나도 없어서 좀 아까웠습니다.  연애 스토리도 그렇구요.

진도준이 바람피는거 뭐 이런거도 보고 싶었는데요.

 

-추신

 

문제는.. 카카오페이지에 이용권 쟁여놓은게 아직 50개도 넘게 있다는거죠...

이거 현금 주고 산게 아니라 이벤트 캐쉬 같은걸로 산거라서 환불도 제대로 안되는데...

아 너무 완결이 빨랐어요.. 이렇게 팍팍 진행해서 끝내버릴거라곤 생각도 안했는데​ 

이거 환불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