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인의 플레인 워커는 말초를 자극하는 빠른 전개가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주인공 배경설명? 정말 필요최소한으로 하고 이세계로 바로 날려버리죠.

결국 보는 사람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건 이후 주인공의 행동들에 집중되는데,

아무런 사전정보도 없이 주인공이 뭘 하느냐만으로 매력을 끄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홍정훈 작가님 전작의 월야환담도 주인공이 사건에 휘말려드는 사건에 한챕터를 이용했고,

더 로그도 그랬지요. 독자가 주인공에 몰입할 내용을 만들어놓고 진행시켰습니다. 

 

근데 낙인의 플레인 워커는 몰입? 그런건 진행하면서 하면 된다는 방식입니다.

배경설명? 주인공 묘사? 남들이 그런거 할때에 낙인의 플레인 워커는 최소 주 7회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참 요즘 시류에 맞는 소설입니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이거 느낌이 너무 요즘같아서 결말과 전개도 그저 그럴 것 같은데,

하고 넘길까 했습니다.

 

 

그걸 작가 필력으로 커버하고, 기존의 이름값으로 쌓은 신뢰도가 바닥나기 전에 

쾌속 연재해서 계속 따라가게 하네요. 이 부분에서 감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