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프게 닮은 대상에 대해 불쾌함을 느끼게 되는 현상을 '불쾌한 골짜기' 라고 부릅니다.

애니매이션 '폴라 익스프레스'가 망한 이유로 지목되지요.

 

'빙과'와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은 추리물입니다.

'빙과'는 고전부 시리즈의 1권

'니시우라 사진관의 비밀'은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 수첩' 시리즈의 후속이구요.

작가는 다르지만 살인과 같이 극단적인 사건이 아니라 일상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을 추리의 대상으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 두 작품의 일상은 우리네 현실과 괴리되어 있습니다.

일상인척 하지만 진짜 일상이 아니라 꾸며진 일상이에요.

현실감각이 달라서 미묘하게 기괴하다고까지 느껴집니다.

저는 그 간극에서 불쾌한 골짜기 이론이 생각나더라구요.

두 작품 모두 일반문학과 라이트노벨의 경계선에 위치해서 이런가 싶기도 합니다.

 

동일 작가의 같은 시리즈 나머지 작품들을 읽을 일은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