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 미! (톡소다) - 좀비&가상현실게임 / 표지의 압박만 참으십시오. 처음부터 최근 편까지 빠지는 편이 없습니다. 연재물인데 전체로 봐도 일관성 있고 늘어지는 것 없이 균형감 있게 잘 쓰셨고 연재물로 한 편 씩만 봐도 재밌습니다. 연재물인데 어떻게 이렇게 잘 쓰시는지. 이게 프로 작가의 솜씨인가…! 하루에 2편은 올려주셨으면 좋겠네요.

 

던전 클로저 (카카오페이지) -  헌팅물? / 중반부까지는 대체 왜 던전 클로저인가, 던전도 안 나오고 닫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 싶었는데 슬슬 이해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뼈대가 든든히 잡혀 있는 느낌. 1인칭이라 서술페이크스러운 것도 제법 있습니다. 좀 늘어지나 싶은 편이 아예 없던 건 아닌데 거의 없고 그 부분만 지나면 다시 제 페이스를 찾습니다. 균형감 있고 필력도 있는 글. 

 

신석기 마스터 - 토테미즘과 판타지의 신선한 조화 / 제목과 표지가 너무하다…. 특히 표지의 방어력이 아주… 사람들을 튕겨내네요. 애니메이션화를! 독특한 세계관인데다 멋집니다. 다만 서술에 힘을 주지 않고 전개가 스피디해 구체적으로 상상이 잘 안 가서 더욱 영상을 보고 싶습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같은 멋진 영상이 나올 듯.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서 (카카오페이지) / 세레나와 불가사의한 미궁 (조아라) - 황제와 여기사 작가님 최근작. 둘 다 재밌는데 전작은 좀 더 여성향에 가깝습니다. 그치만 작가님이 작가님인 만큼 연애요소는 그다지.; 

'내 아버지의 아들을 찾아서'는 사생아인 주인공이 돈을 좀 받을까 싶어 친아버지를 찾아갔는데 찾고 보니 세계를 구한 용사더라, 그리고 저주(?)로 죽어가고 있었…. 엉겹결에 처치곤란인 성검(?)을 떠넘겨 받고 이걸 털어내기 위해 어딘가에 있을 아버지의 다른 사생아를 찾아내려는 이야기입니다. 제리코도 귀엽고 검도 귀엽고~

'세레나와 불가사의한 미궁'은 제목대로 미궁물입니다. 부패한 왕국에서 떵떵거리며 살던 세레나 공주가 여행 차 미궁 관광을 왔다가 조국에서 혁명이 벌어져 미궁을 벗어나지 못하는 몸이 됩니다. 그리고 벌어지는 몰살의 전개! 애꾸눈 세레나 공주의 살길 찾기 위한 미궁탐방기~.

세레나를 더 재밌게 봐서 이것부터 완결을 내주셨으면 좋겠는데 언제 재개되려나요. 신전개 시작할 부분에서 딱 끊으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