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만든거야 정말!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 뭐에요.

소년 성장물이라기에도 애매하고

패밀리 무비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버디무비라기도 애매하고

히어로 물이라기에도 애매하고

개그라기에도 애매한

전부를 쓰까쓰까 해서 결과적으로 되게 애매한 영화라고 봅니다.

전부 다 어설퍼요. 샤잠만의 캐릭터인 몸은 어른이지만  애들스러운 점은 어떻게 잘 살리긴 했는데

정작 액션파트가 워낙 후져서... 기억에 남는 킬링 파트가 없습니다.

새로운 가족의 결합이나 새로운 베스트 프렌드가 되는 과정도 계기랄게 없어서 되게 뜬금없었고요.

뭐... 니는 중딩때 별다른 이유로 베프 만듬? 하면 할말 없긴합니다만...

다 애매해요. 잘만들 수 있었을것 같은 모습의 편린이 보이는데... 보이기만 하다가 끝난것 같아요.

ps.

자막이 악명높은 '그놈' 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고유명사 멋대로 바꾸고 중간에 문장 자체를 누락시키고 의역해서 뜻만 비슷한 문장으로 고쳐버리기도 하고

그놈의 향기가 너무 진해서 영화내내 거슬렸어요...

마지막 크레딧에 자막 누가 한지 안나오는게 의심을 더 키워주기도 하고요.

아아아아아 영화판에서 킹지훈 소리좀 안나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