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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의 극장 관람작 <모털 엔진>.

감상1. 세계관 간략 설명 및 이 영화는 이런 분위기다 라는 어필 및 움직이는 도시들의 체이싱을 고농축으로 그린 도입부 30분이 썩 괜찮았다.

감상2. <하울의 움직이는 성>인 줄 알았더니 이건 완전 <천공의 성 라퓨타>가 아닌가!

감상3. 워낙 이 SF/판타지 장르에서 잘 뽑혀 나오는 영화가 드물다 보니 이렇게 무난한 수준만 돼도 고맙다.

감상4. 즉, 얘는 대체 왜 이랬다 저러고 쟤는 또 대체 왜 저랬다 이러는지 이해 불가인데다 주연급 몇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가 존재감 제로이며ㅡ솔직히 주연급도 몰개성(..)ㅡ 각 파트가 너무 도식적으로 전개되고 편의적으로 처리되는 것 등등 분명 또렷한 단점이 여럿이긴 하다만 감상에 흠 될 정도는 아닌지라 모처럼 정통 판타지 어드벤쳐를 만난 듯한 그리운 낭만이 있어 욕은 안 하련다.

결론. 재미 없을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는 나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