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괜찮았습니다.
진지한 역사물과는 100만광년쯤 떨어진 판타지인지라 그런거 바라고 보시면 안되겠지만요.
뭐 조인성의 발성은 양만춘 장군의 늠름한 발성이 아니라는 이상한 전문가 리뷰도 있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후보정으로 울림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그렇게 거슬리진 않습니다.
거슬리는건 별 의미 없는 신녀와 설현이랄까요.....
음..... 페미들 쓰잘데기 없는거에 화내지 말고 이런거나 좀 발끈해줬으면 해요. 여캐 쿼터제로 넣어서 소모하는것 같은, 통으로 빼도 아무 상관없는 멍청하고 의미없는 20분입니다.
덤으로 연개소문이랑 양만춘 갈등은 하.... 우리는 고구려인입니다!! 하는 애국애민애족 때문에 넣은것 같고 사실 전 엄청 거슬리긴합니다만 추석날. 어르신들 보기엔 흡족하실듯하니 이해할만 합니다.
결론은 진삼국무쌍의 장수들이 전장에서 활약하는것 같은 씬들이 꽤 괜찮았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영화였습니다. 러닝타임 30분만 짧았으면 2배쯤 좋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