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가 없습니다!

 

 

독립된 영화로서의 가치는 애매합니다. 어벤저스 때문이 아니라 앤트맨1때문에요. 영화 내적으로는 다른 영화와 상관없이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되어있지만 아무래도 앤트맨1을 본적이 없다면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을거에요. 여유가 있다면 보고가는게 좋아 보입니다. ​어벤저스3와의 연결점은 낮은편이지만 쿠키영상에서 연결되는 부분이 나오기 때문에 어벤저스3도 먼저 보고 보는게 적절하다고 여겨집니다. 애당초 사건의 원

 

 

영화는 시종일관 유쾌합니다. 사이즈가 변화되는게 슈퍼파워인데, 그걸 기반으로 한 액션씬보다는 그걸 활용한 개그가 더 많아요. 동일한 능력자들이 같은 팀일때는 어떻게 해야 서로의 파워가 개성적인지 드러나요. 와스프는 독립적으로 비행이 가능하고, 앤트맨은 날개미를 타고 다녀야하죠. 와스프는 뛰어나지만 혼자서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고, 앤트맨은 제약사항으로 인해 완벽하게 도움이 되지는 않거든요.

 

이상적인 이혼가정이 나옵니다. 범죄자인 아버지는 애엄마와의 이혼관계가 잘 정리되어 새아빠랑도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죠. 그러면서 새 여자친구를 만들고요. 이 과정에서 변호사가 동반된 싸움도 없고 징징짜는 아이도 없습니다. 친아빠의 여자친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딸내미야말로 신세대라는 의미겠지요.

 

헐리웃 가족 영화입니다.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데드풀2가 했지요. 앤트맨과 와스프는 집요하게 가족:다른거의 선택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넌 가족을 위해 어느선까지 행동 할 수 있어?​"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가족을 위해서 네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행동은 무엇인가?"라는 답변까지 나와요. 영화니까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한 굿엔딩이 나올 수 있었지만, 영화에서까지 현실성을 들이밀며 배드엔딩을 이야기할 필욘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