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역들이...

형이란 녀석은 중반까지 다 무시모드고

동생은 신났다가 우울했다가 다시 신났다가 무서웠다가 스릴 즐기는 조증같은 모습.

그러다 위기상황에 적절히 무서워 하는 정상적 반응.

참 다양한 모습이라 많이 무서웠습니다(??)

 

2

인도 뭐시기, 줄여서 인도.

처음에 그 관리직원이 공룡 전용 문을 열고 도망친거 좀 그렇긴 한데 나름 이해할 만도 했습니다.

사장이 어른도 무서워 할 만한 모습이다 라고 떡밥깔고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었다고 적당히 운을 띄웠는데

아마도 그 직원은 그걸 소리로 생생하게 들었을테니...

 

3

스타로드(...)와 랩터들의 교감 아주 좋았습니다.

언제나 뒤통수를 당할 수 있지만 오랜 시간과 공을 들인 교감으로 종이 한장 차이로 알파의 위치에 있다가

배반당했으나 결국에는 동등한 관계가 되는 멋진 장면!!

 

4

반면 클레어는 다소...

차가운 비지니스적 마인드로 조카들과도 별로 교감도 없다가 위기상황속에서 감정이 폭발.

조카들과 교감도 쌓는 등 좋은 캐릭터의 변화도 있었으나...

갑자기 결말부에서 수동적 캐릭터로 전환.

대사 없이 공통적인 시선교환으로 동시에 걸어나가던가 하는 정도로만 해도 좋았을 텐데...

 

5

그러나

2분 남짓 아니면 좀 넘는 쩌는 공룡 싸움이 이 영화의 단점을 다 그냥 막 잡아먹습니다.

렉시가 듣보 뼈 박살내며 위엄차게 등장

크아아아앙!!

인도가 위협을 감지하고 같이 크아앙 거리면서 싸울 분위기를 조성하고

 

렉시가 목을 콱 물어재끼고 

이리 저리 우당탕탕 물어 재끼다가 위엄차게 등장했던 렉시가 그만 쓰러지고 마는데

인도가 막타를 날리려고 다가가는 순간

크엉크엉 소리가 나면서 블루가 총알 같이 달려와 인도를 공격하고

렉시는 그 순간을 이용해 인도의 목을 물어 벽으로 밀어재끼면서 지형지물 파괴 보너스까지 이용하는 지능적인 모습.

둘의 강 려 크 한 합공에 인도는 치명타를 입지만 간신히 자세를 바로 잡을 기회를 얻는데...

 

뒤에서 거대 물공룡(이름이 뭐다라)이 등장해서 막타를 그냥 딱!!

 

6

악역이 있었나?

아 킹핀 선생.

 

ps

이유는 모르겠지만 mcu에 지배당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