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공연작품들이 2~3개월 정도를 공연을 하고, 실험적이거나 이런 저런 경우에는 1달이하로도 공연을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개중에 오픈런이라는 형식으로 상설 공연을 하는 극들이 있습니다.

유명한 난타도 그렇고 몇몇 연극과 뮤지컬들이 그렇습니다.

개중 대학로 상설 연극중에 좌석확보수로 전년1위를 했고, 늘상 순위권을 유지하는 작품이 있는데...

네, 연극:작업의 정석입니다. (굳이 연극을 붙이는 것은 뮤지컬:작업의 정석도 공연중이기 때문입니다.)

 

연극 작업의 정석의 내용은 로멘틱코메디의 전형을 따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업의 고수인 남자-서민준과 작업의 고수인 여자-한지원이 서로에게 작업을 하며 밀고당기고 자존심 싸움도 하고 하다가 결국 서로에게 작업을 포기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게 된다는... 아마 로멘틱코메디 영화를 조금 보신 분이라면 너무나 쉽게 상상할 수 있는 그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 너무나 전형적인 이 연극이 이렇게 오래 사랑받고 있는 걸까요?

네, 편하게 접할 수 있으면서 코믹하고 또 조금은 섹시하게... 공연이 알차게 진행된다는 점이겠죠.

 

또 한편으로는 무대나 음향 같은 쪽으로는 거의 투자를 안하고 대신 소극장에서 아이디어소품이나 배경을 활용하는 이른바 가성비형태의 제작도 공연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는 이유중에 하나일겁니다.(남녀주연외에 일인다역을 하는 남녀조연의 총 4인 구성 역시 이런 가성비를 높요주는 요소라고 보입니다.) 


참고로 대부분의 중소극장 공연들이 80~99%여성관객이 점유하는데... 작업의 정석 그리고 그와 비슷한 성격의 공연들(대중적이고 상업적인...장르소설같은)은 남/녀관객 비율이 4:6정도로 나옵니다.

네, 커플들의 데이트 관람이 많기 때문이죠...

 

아 물론 저는 혼자 꿋꿋이 보았습니다... 보통은 커플로 가득찰테지만 연휴기간 이른시간 공연을 노린 덕에 커플들보다는 우정관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혼자 보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극 내용에 대한 감상이 적은 것 같은데... 그냥 공연 성격이 그렇다 라는 이야기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아이폰7+로 찍은 캐스팅 보드 및 커튼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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