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모바일 게임 감상을 쓸 줄이야.

소녀전선이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서 호기심에 해보았다가 갓겜인걸 실감했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겜에 열광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게임구조가 심플하면서도 하고 싶은 맘이 들게 만들었어요. 그 하고 싶은 맘이 뭐냐면 진짜 무과금입니다. 기사에서 무과금이다 무과금이다 할때는 정말 그런지 실감이 안났는데 막상 플레이 해보니 진짜 문화충격이네요. 특히 예전에 멋모르고 한밀아 시작했다가 몇번 플레이 한 다음에 이거에 빠지면 진짜 기둥뿌리 날려먹겠다는 생각에 삭제했던 걸 생각하면 정말 천지차이입니다.

게임모토가 

"인내력 없으면 과금해라 그냥 설렁설렁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도되고"

처음에는 기존에 해보던 모바일겜하고 너무 달라가지고 헤매던 감이 있는데 좀 익숙해져서 감이 오기 시작하니까 재미가 붙기는 하네요. 오랜만에 게임에 불타올라서 여기저기 정보 찾아보고 하네요. 다만 해주시는 충고 중에 자원 아껴라는 진짜 못지키겠네요. 벌써 가챠 중독에 빠져가지고 ㅠㅠ 멋모르고 인형제작 하나 더 늘린게 한입니다. 그냥 제대나 확장할 걸 

 

어쨌거나 과금을 강요하지 않는 구성덕분에 친구들에게 부담없이 추천할 수 있는 겜입니다. 무과금이라도 꾸준히 하기만 하면 별 스트레스 안 받고 할 수 있으니까요. 뭐 다른 겜과 마찬가지로 뭐를 가지고 싶다고 욕망하기 시작하면 그길로 지옥에 빠지겠지만 하다보면 언젠가는 나오겠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플레이하면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네요.

 

그리고 약간 아쉬운점 몇가지.

1. 아직은 초반이라 그런지 도감이 좀 빈약하네요. 퍼드에서 3천개를 보다가 천개도 한되는 도감을 보니 적응이 영. 뭐 이건 차차 늘어나겠죠.

2. 계속 이러한 스타일을 유지할지 걱정이 좀 되네요. 다른 사람들이 안 지르면 게임 구조가 변할 수 있으니.

3. 자동전투의 느낌이 강해서 플레이 자체의 재미는 좀 떨어질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건 아직 초반이라 제대로 게임의 깊은 맛을 못 느껴서 그럴수도 있지만요. 아직은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