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 자기가 기르던 돼지 끌려갔다고 울며불며 달려오는 

 

주인공은 이해가 갑니다. 저라도 제가 기르던 개가 사라지면 슬플테니까요.

 

하지만 공감은 안 갑니다. 

 

저는 동물권이라는 거는 없다고 봅니다. 이건 동물에게 권리가 있다기 보다는

 

인간의 도덕에 의해 지켜지고 있는 거라고 보며 실제로 이게 적용되는 동물의 권리의 범위와

 

지켜지고 있는 동물의 범위 역시 상당히 인위적이죠.

 

그리고 실험 반대, 육식 반대 하며 이걸 남에게 강요하며 피해를 끼치는 동물단체는 상당히 혐오합니다.

 

한국의 경우 동물농장에 자주 나오는 동물자유연대가 있겟지요. 그리고 여기 관련된 채식주의자들도요.

 

개인 식성 취향을 왜 남에게까지 강요하려고 하는지.

 

 

작품이 너무나 캐릭터를 동물보호단체 쪽은 인간적으로, 그리고 기업은 비인간적으로 그리는데

 

너무 작위적이더군요. 거기에 선악의 프레임까지 씌우고,

 

여기 유전자 조작이라는 설정으로 쐐기를 박던데. 

 

이 작품에서 주인공이 유일하게 이성적으로 대응한게 금돼지로 한 거래인데

 

이 장면에서조차 무슨 사업가는 피도 눈물도 없는 쓰레기처럼 그리는데. 

 

솔직히 저는 푸아그라도 인정하는 사람이라(전 유튜브로 관련 동영상과 인터뷰, 다큐멘터리도 봤습니다)

 

이 영화에 전혀 공감이 안 갔습니다. 

 

그냥 먹히는 동물이 불쌍하다가 다인 영화로 보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