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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시작과 끝의 마음가짐입니다. 비슷하게 돈버는 말로 보이지만 마음가짐의 차이점이 잘 보이는 대사이죠.

 

 

걸리쉬 넘버는 성우란 직업을 물로보는듯한 주인공 카라스마 치토세의 성장물입니다.

 

먼저 데뷔했지만 자신의 재능에 대한 한계를 느낀 오빠가 매니져인만큼 실컷 응석부리고, 신인이기에 스포라이트를 받는, 그런 설렁설렁하게 해도 관대한 분위기에서, 점점 자신의 부족한 점을 깨달아 가며 성장해 나가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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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재밌게 보고, 실제 작품적 완성도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중견성우 두사람 소노우 모모카와 시바사키 카즈하의 어린이지만 어른의 마음과 어른이지만 아이의 마음에 대한 공감은 잘 연출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의 갈등도 8화로 잘 해결됐구요.

 

 

주인공과 같이 활동하는 성우들 야에와 코토도 개성적인 성격으로 이야기에 활력을 돋구어 줍니다.

 

 

 

그럼에도 1000장을 넘길정도로 실패한 애니가 되어버렸습니다. 나쁘지 않았는데 실패한 이유는 무얼까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흥하지 못한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보았습니다.

 

첫번째는 보는 사람은 남자가 많을듯 한,미소녀 캐릭터 위주의 애니인 반면, 여성이 보는쪽이 공감하기 더 좋을정도의 성장물이였습니다. 아니, 주인공 오라버니도 멋지고 주변 캐릭터들도 그렇고. 여성분들도 보세요! 할정도로 오히려 여성에게 더 좋은느낌입니다. 무언가 보는 사람은 남자가 많을 듯 한데 정작 추천하고픈 사람들은 여성쪽인, 보는 사람의 타킷을 잘못잡은 느낌이죠. 덤으로 미묘하게 현실적이라 마음을 착찹하게 만드는 캐릭터들도 보기 힘들게 만드는 점이 제법 됐고.

 

두번째로 느껴지는 점은 적당히 좋았다는 점입니다. 물론 좋은 의미로 적당히 좋은 작품이긴 하지만, 반대로 이야기 하자면 이야기, 캐릭터, 작화, 음악 모두 적당히 좋았지 최고로 좋은 내용은 아니였습니다. 마치 신입을 갓 벗어나서 신입의 연기력 이상이지만, 프로로 치자면 어딘가 살짝 미묘해지는 주인공의  처럼.

재밌게 보긴 좋지만, 그런 어중간한 느낌의 수작이기에 더욱 구매로는 망설여지는, 그런 느낌의 작품이였습니다.

 

 

 

 

소장하기는 망설여 진다는 비평을 했지만, 반대로 한번쯤은 봐도 괜찮은  애니이기에 정주행을 해보는 것은 어떠실까 합니다. 마치 초등학교때 재능으로만 설렁설렁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지녔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노력없이 재능만으론 커버가 힘들어져가고, 마침내 사회에 나가서 조직의 쓴맛을 겪는, 그런 주인공의 성장물의 축소판이기에 더욱 볼 가치는 있다 생각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