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75일된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와있습니다.
폐렴판정을 받아서 입원을 하는중이고요..

그런데, 이맘때 아이들에게 주사바늘 꽂는게 굉장히 어려운 일인건가요??
간호사가 저희 아이에게.. 혈관을 못찾는다고 그러면서 양팔 양다리 바늘을 죄다 한번씩 꼽아보네요 ㅠㅠ
처음에는 4번정도 꽂으면서 간신히 링겔용 바늘 꽂았고..
그게 아이가 움직이면서 다시 빠지니까, 혈액검사 겸해서 새로 바늘을 꽂아야하는데..

마찬가지로 간호사 둘이 씨름하면서  팔다리를 계속 바꿔가면서 바늘을 꼽았다 뺐다 하고..
아이는 계속 울고.. 나중에는 고무줄만 묶어도 알아서 울더라고요 ㅠ
그러다가 병동에 있는 다른 간호사를 어떻게 호출해서, 그 간호사도 바늘꼽는걸 2번정도 시도하다가 결국 포기하네요.
아기 양팔다리에 죄다 주사바늘 자국이 ㅠ

결국 항생제 링겔 맞는건 포기하고,  먹는 항생제로 치료하기로 했습니다.. ㅠ

이 나이때 애들 바늘 꼽는게 원래 어려운건가요, 아니면 제가 간 병원 간호사가 실력이 없는걸까요?
솔직히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어떻게든 주사놓으려고 고생하니까 뭐라 말은 못하겠는데..
아이한테 몇번씩 바늘꼽고 빼고.. 그러는게 진짜 가슴아프긴 해서요.

그냥 병원을 옮겨야하나도 심각하게 고민중인데..
좀 객관적인 사실을 알고싶어서요.
그냥 간호사 실력문제인건가요? 아니면 그냥 이맘때 아이들 혈관찾는게 너무 어려운거니 마음에 안들어도 이해해야 하는건가요??
애가 계속 우니까 마음이 찢어지더라구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