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커피를 마셨더니 새벽에 잠이 안와 뻘글을 적고 있음을 먼저 밝힙니다

 

바로 겟앰프드입니다

 

게임 장르 자체는 상당히 차이가 있죠

다만 당시 인기나 수익 모델로 보면 상당히 유사해보입니다

액세서리(악세) = 챔피언, 스킨 = 스킨

 

겟앰프드는 게임 내 재화로 살 수 없는 악세들이 대부분이었던지라

사기 악세 = pay to win인 과금유도 망겜으로 롤과는 다르다고 볼 수 있겠지만

어쨌든 제가 보는 포인트는

1. 롤도 겟앰프드가 먹고 살기 위해 신규 악세를 꾸준히 만들었듯이 신규 챔피언을 꾸준히 내지 않으면 성장이 멈출 게임이고

2. 새 악세에 새로운 컨셉이 필요했듯이 신규 챔피언에는 신규 컨셉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요즘에야 겟앰프드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신규 악세 = op라고 다들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만

겟앰프드 초반 악세는 스탯을 올리거나 내리고 조금 특별하면 스킬셋이나 플레이 스타일에 조금 영향을 주는 정도였습니다

악세를 계속 내다가 한계에 다다랐는지 기존 조작 시스템을 뒤트는 식으로 바꾸더군요

당연히 그 와중에는 컨셉이 겹치는 것들도 여럿 있었고요

 

롤도 슬슬 독특한 컨셉이 떨어져 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겟앰을 재미있게 했던 입장에서 컨셉이 겹치고 스킬도 유사하다, 이런 건 별로 상관치 않습니다​

기술 이펙트만 달라도 돈을 썼으니까요

다만 그건 랭겜이나 프로 경기에서 쓰인 밴픽 시스템을 너무 무시하는 것 같으니

챔피언 - 스킨 이 시스템에 챔피언마다 스킬셋을 변경할 수 있는 게 나오면 어떨까 싶습니다

옛날 특성 + 룬 시스템에 비해 의외성이 부족한 요즘 메타에 변화도 줄 겸요

 

개인적으로 밴픽이 보다 단순해지고 있는 건 특성, 룬 시스템의 변화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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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챔이 소나2라고 소리를 듣던데

저는 오히려 나미가 더 떠오르더군요

-뚜벅이

-쿨타임 긴 일반 스킬 하드 cc기

-힐

-이속 증가 가능

-아군 평타 강화 가능

-일직선 하드 cc 궁극기

 

소나는 일반 스킬 cc기가 없었고 대신에 후반 지향, 강력한 지속력

세라핀이 후반 지향형 캐리 가능 챔피언이라면 소나와 경쟁하겠지만

그냥 무난한 유틸형 챔피언이라면 아마 지금도 미약한 나미 지분을 확 잡아먹지 않을까 싶네요

확실히 나미랑 비교하면 스킬셋이 정리가 되어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