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되게 늦게 시작한 편이라 이제 겨우 플레찍었습니다.

 

처음에 멋도 모르고 시즌1 생각하면서 '실전에서 배운다' 는 마인드로 바로 랭크게임 돌렸는데 

챔프도 눈에 안익고(스킨 씌워놓으니까 도무지 무슨 챔프인지 알 수가 없음)

아이템 변경된 것도 모르고 (당연히 어떤 챔프 어떤 조합에 어떤 아이템 줘야 되는지 1도 모름)

위에것도 모르는데 당연히 조합을 알리가 없으니 7등 8등 7등 6등 4등 인었나? 암튼 배치끝나니까 아이언 3 찍더라구요(...)

 

낮은 티어에서 몸으로 배워가면서 조합섞어보고 템도 이것저것 내 생각대로 했었죠 

이 적응기간 동안은 랭크가 올라갈 생각을 안해서 브론즈에서 며칠 헤매다가 

적응 끝나고 나서 쭈욱 올라가면서 어제 겨우 플레찍었습니다. 뭐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인거 같긴 합니다 

 

암튼 올라오면서 제게 꽤 잘맞는 조합이 별수호자, 천상마약, 선봉저격이었는데 

갑자기 48리롤인가가 흥하면서 시공 베이스에 플러스 알파(천상, 저격 등) 조합이 대세가 되는 바람에 

중반에 조합 메이드 하다가 터지는 경우가 많은 조합들은 흥하기 힘들더라구요

 

따지고 보면 48리롤도 운이 따라줘야 1등하는거지 망할때는 대차게 망하는 경우도 많고 제가 홍대병 기질도 좀 있어서

대놓고 대세라는건 또 하기 싫은지라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 되나 생각해봤는데 딱히 뚜렷한 답은 없더라구요 

 

 

요즘 제 덱의 빌드업 과정을 대충 요약해 보자면

 

우선 게임 특성을 보고 '교환의 장'이 뜨면 48리롤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단 저코가 강력한 조합을 베이스로 까는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1성 딜러가 강력하고 후반되서도 활용도가 높은걸 적당한 타이밍에 리롤로 3성을 만드는게 중요한데

검사나 천상을 섞어 쓰기좋은 자야, 대세 시공인 트페/캐틀 정도가 좋은거 같습니다.

탱이 좋은 경우는 정말 딴딴해서 잘버티는 말파와 템 잘갖추면 보호막으로 혼자 버티는 뽀삐도 조합에 따라 유용한 편이고

나머지도 3성찍으면 나쁘지는 않은데 초반 리롤로 돈을 다쓰고 다시모으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레벨업도 밀리는지라

리롤 이후 5레벨부터 연승을 쌓아가지 못하면 후반에 덱 파워가 딸려서 망하더군요.

아무튼 이 경우에는 시공 베이스에 플러스 알파 조합을 가는게 승률이 좋고 덱구성도 편했습니다

 

'성장기 은하(체력 125)'가 뜨면 조합을 완성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완성된 조합간의 템차이와 조합상성으로 결판나더군요

그러니 초반에 좀 얻어터지더라도 좋은 조합을 가져가는데 이때 중요한건 나말고 누가 나와 유사한 조합을 타느냐에 대한

탐색 및 지금 연승중인 상대유저의 조합에 대응이 가능한 아이템이나 챔피언으로 보험을 들어놓는게 중요합니다.

보통은 4코 3성 찍으면(사기치면) 왠만하면 그 판은 1등 하는데 성장기 은하에서는 4코 3성간의 대결이 자주 발생합니다

제가 본 가장 호러는 3성 이렐이 돌진하면 한번에 한놈씩 죽어나가는 거였어요. 제가 4성 징크스였는데 궁터지고도 

이렐한테 한방컷 당했습니다. 물론 그 전에 이렐한테 걸린 애들은 말파 빼고 다 두방컷 이하였어요.

 

'보물창고'가 뜨면 가장 다양한 조합이 보이는데 평소에 아이템이 잘뜨지 않으면 망하는 조합까지 여러가지 구성이 나오더군요.

이 때는 3성배 별수호자 조합, 9암별, 9반군, 메카 6잠입 폭탄광 카이사 같은 조합을 뒤집개를 활용해서 완성시키는 경우가 

많다보니 일반적인 덱상성도 중요하지만 결국 아이템이 잘뜨면 뭐든지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가장 재미있는 맵인거 같습니다. 별에별 신기한 조합이 다 완성되더라구요 

 

'라일락 성운'에서는 첫 회전초밥에서 무슨 4성을 물어오느냐에 따라 운영을 다르게 가져갑니다

1성으로도 상당히 강력한 진이나 케일을 물어오면 그 위주로 조합을 짜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편인데

처음에 경쟁에 져서 이상한거 물어왔다 싶으면 괜히 이거 위주로 조합짜겠다고 고집부리다 망하는 경우가 있어서

깔끔하게 일반게임처럼 플레이 하는 편이 나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메카파일럿 조합 선호하시는 분은 여기서 반드시 피즈 먹고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성단'의 경우에는 연패를 통해 원하는 챔피언 2성짜리를 가져가는것도 고민이 되더군요

요즘은 괜히 초반에 연패 하다가는 중반에 체력 다 털리고 트럭 만나서 치이고 게임오버 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연패 생각도 안하자는 주의인데 성단의 경우는 확실히 예외입니다. 

두번째 초밥까지는 연패로 원하는 챔프를 가져가는 것도 고려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특히 3코 이하에 주력 챔피언이 포진하는 별수호자라던가 천상 조합의 경우 2코나 3코짜리를 3성 만들기 매우 좋다보니

전략적으로 가 볼만합니다.

 

'니코' 맵은 니코의 도움 2개 받은거 너무 아끼지말고 적당히 4코 챔프 2성 만들기 어려우면 하나쯤은 쓰는게 장기적으로 봐도 유리한거 같습니다. 

5코 챔 2성이 압도적으로 강한 미포를 노리는 쌈총덱 같은 경우에는 아껴두어도 좋지만 재수 더럽게 없으면 

미포 하나가 안떠서 2성 못만드는 경우도 있으니 그냥 적절하게 4코에 써서 체력도 온존하고 덱파워도 올리는 편이 좋은거 같아요

재수가 좋으면야 뭐 4코 3성띄우는데 엄청 좋은게 또 니코의 도움 2개이긴 합니다만.....

 

 

48리롤이 대세로 뜨고 나서 잘뜬 시공베이스 덱들 상대로도 안밀리고 비빌 수 있는 덱은 한정적인거 같습니다.

 

저는 이 경우에는 그냥 쌈총 올인해서 순방각을 보는 편인데  그러다 가끔 잘뜨면 3성 징크스 2성 미포 등으로 1등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48 리롤이 게임 다양성을 해치고 있다고 봐서 어떻게든 패치가 되리라고 봅니다만 또 모르는지라

잘 안된다 싶으면 48리롤 한두번 연습해 보세요 크게 어렵지 않은 운영법이라 초보자가 하기에도 좋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