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갤/젠지팬으로 롤을 보면서 소위 '1학년 5반' 때 이후로 젠지 경기를 보고 이때보다 더 화나는 일은 없을 거라 믿었습니다.

이번 결승전, 솔직히 2라운드 후반에 경기력이 워낙 안 좋아서 이길거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준비기간이 열흘이나 있으니 뭔가 준비는 해서 오겠지, 나름대로 졌잘싸라도 하겠지 했습니다.

 

이런! 언제나 현실은 상상을 뛰어넘어요!

 

 

자기객관화의 완전한 실패

낡은 전략에 선수들을 끼워맞춰 선수 장점을 거세시키는 코칭

거기서 나온 밴픽순서 티어정리 내다버리고 기본조차 고려하지 않은 밴픽

 

시즌3 이후 만년실버이고 올해에는 롤계정 해킹당해서 손게임을 아예 안하는 제가 코칭해도 저거보단 잘 할 거 같아요.

당장 케스파컵 때, 1라운드 때보다 실력이 퇴화한 걸 보면 그냥 피드백을 안해도 지금보다 낫지 않았을까요?

 

 

젠지 프런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정말 궁금해지는 새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