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먼스 소드 마스터 (1부)

 1부-1화

 세계에는 세 가지 종류의 영웅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권력과  색을 좋아하고 자신이 영웅이라고 동네방네 광고 하고 다니는 광종 형 영웅.
두 번째는 귀찮은 일을 질색하는 귀차니즘 영웅.
세 번쨰는 힘없는 백성들의 편에서 검을 뽑아 드는 영웅 중 영웅인 영웅.
이 세가지 종류의 영웅 중 세 번째 영웅이 펼치는 영웅담이 시작된다.
***
에스칸더스 제국의 속국인 에스트 왕국에 속해 있는 프리스트 남작령, 프리스트 남작령은 대부분이 에브리스트 라는 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로 인해 산간 마을이 발달하였고 많이 존재하고 있었다.
그 산간 마을 중 에브리스트 산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판게아 마을에서 생사를 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괴수들이 울부짖는 소리, 녹이 하나 없는 갑옷을 입고 잘 정비된 검과 창을 들고 괴수들과 싸우고 있는 정예병들을 지휘하고 있는 기사의 고함 소리가 들려왔다.
마을을 마을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박살이 나있었고, 나무로된 방책은 더 이상 재기능을 하지 못하고, 부서져 주변에 파편이 널브러져 있었다.
그리고 길바닥에는 뻘건 피로 칠갑이 되어 있는 시체들과 퍼런 피로 호수를 만들어 놓은 괴수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그 사이에 어린 사내 아이가 길바악에 쓰러져 있는 중년 남자와 절은 여자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 두구의 시체들은 그 아이의 부모인 것으로 보이는데 아이는 놀랍게도 부모가 죽은 것을 보고도 눈물 대신 그 아이의 눈에는 지키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는 눈 빛이 엿보였다.
***
그 아이의 이름은 카이스 였다.
이제 7살에 접한 부모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시기의 아이였다.
연두 빛 눈동자에 귀족이라고 착각 할 수 있을 정도의 하얗고 고운 피부.
그리고 은은한 은빛을 띠고 있는 은발 이였다.
에브리스트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 이여서 괴수의 출연에 대한 소식도 늦었고, 심지어 소식도 마을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지나 가던 사냥꾼에 의해 대규모 괴수 출현에 대해 알려진 것이다.
그 장면을 목격한 사냥꾼은 급히 달려 에브리스트  산을 내려가 프리스트 남작에게 이 소식을 고했다.
그로 인해 프리스트 남작이 기사들과 함께 정예병들을 판게아 마을에 파견하였다.
판게아 마을은 에브리스트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급히 정예병들과 기사들이 달려 갔지만, 생송자는 제로 였다.
아니 어린아이 한명 이였다.
그 아이은 놀랍게도 어린 몸에 자신의 키와 비슷하고 무거운 롱소드를 들고 검술을 펼치고 있는 어린아이가 있었다. 어린아이가 무슨 힘이 있겠는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그 아이가 검을 휘두를 때 마다 괴수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입혔다.
그 아이는 어떤 일이 있어도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는데, 그 뒤에는 시체 두구가 있었다.
그 아이는 그 시체를 지키는 것인지 열심히 검을 휘둘렀다.
하지만 체력이 따라 주지 못하는지 비틀비틀 거리며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그리고 괴수의 울부짖는 소리를 내며 그 아이에게 팔을 휘둘렀다.
저절로 눈이 감겨지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그때  금속 음이 나며 괴수의 팔을 막고 있는 검이 보였다.
그리고 남성 목소리가 들려왔다.
"꼬마야! 뒤로 가있거라! 지금까지 잘 버텨 줬다!"
하지만 카이스는 물러나지 않았다.
"전 물러나지 않을 겁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시체는 제가 죽는 일이 있어도 지킬 겁니다!"
어린 아이에게서 나올 말이 아닌 말이 나왔다.
앞에 있던 기사는 '씨익'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린 아이에게서 기사의 마음이 비쳐 보이자 나도 질 수 없지 라는 듯 더욱 열심히 검을 휘두르며 괴수와 싸웠다.
그리고 바로 다른 다른 기사들과 정예병들이 도착하여 바로 전투에 참여 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괴수들은 토벌이 되었다.
괴수들은 모두 처치하고, 카이스를 지켜 주었던 기사가 다가와서 말을 걸었다.
"이름이 뭐니? 용감한 친구?"
그에 나는 대답을 했다.
"저는 카이스 입니다."
카이스라고 하는 아이는 부모가 돌아가셨음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대답하였다.
"흐음...카이스라...좋은 이름 이구나! 그런데 그 검술은 어디서 배웠니?"
기사는 카이스라는 아이가 사용하던 검술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
자신이 사용하는 상급 검술보다 더욱 높은 검술로 보였기 때문이다.
아직 완성된 것 처럼은 보이지 않았지만 말이다.
아이는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대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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