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오늘밤 나사의 명운을 건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기상조건의 문제로 오늘밤으로 연기된 제임스웹 망원경입니다.
뭔지 모르는 분은 슈카 아재 영상을 보시면 이해되실듯
정확하게는 오늘 무사히 출발을 해도 궤도까지 도착해서 펴고 어쩌고 하려고 하면
성공 여부를 알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하여간 일단 대기권 탈출부터 해야죠
생중계 한다고 하니 볼려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bz3HiRPt0A
좀 있다 9:20 발사
https://www.youtube.com/watch?v=7nT7JGZMbtM
위 중계가 좀 그래서 나사쪽을 링크합니다
나사의 명운을 걸었다는건 뭔 소리냐면
이거 실패하면 진짜로 나사가 박살날지도 모르니까 한 소리입니다
엥 아무리 나사가 요즘 옛날같지 않다지만 천조국이 설마 나사를 어떻게 하겠어? 싶겠지만 100억 달러는 미국도 큰 돈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허블처럼 지구 궤도가 아니라 태양 궤도를 도는 애라 실패하면 수리도 못함(.....)
정확하게는 수리 하러 거기까지 가느니 새거 쏘아 올리는게 낫다는거지만...
알려진 스팩대로라면 일단 성공만 하면 업적 쌓는건 분명할겁니다
그거 생각하면 한화로 환산 했을때 11조원 정도... 큰 돈으로 안 느껴지는것도 좀 신기하네요
성인지 감수...어이쿠 그만 얘기하겠습니다(...)
전형적인 너무 고점으로 목표를 잡아서 꼬인 사례인 프로젝트인데
이게 진짜 어떻게 결말이 날지 넘모 궁금합니다
어쩄거나 별 탈 없이 임무 수행만 하면 결국은 좋게 포장이 될텐데 만약 잘못되면, 제가 다 살이 떨리는군요.....
그 욕 들어먹느니 현실을 떠나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우주사에 남을건 분명 할겁니다
기왕이면 성공해서 수많은 업적을 남겨줬으면 좋겠네요
뭐 실패할 확률이 현저히 적다고 생각하니까 쏘아올린걸테니까...
댓글
12개 댓글 쓰러가기돈도 돈이고 시간도 시간이고, 이것 때문에 칼질 당한 프로젝트들을 생각하면 외계 문명 한 두 개 정도는 찾아야 용서가 될 겁니다ㅎㅎ
실패하면... 사람이 안 죽어도 NASA, 더 나아가 천문학 역사상 최악의 참사가 되겠지요.
명언이 하나 탄생했네요...
그 이상의 발견을 할테니
JWST에 사용된 100억 달러가 얼마나 큰지 느끼려면, 몇 년 전 명왕성을 탐사한 뉴호라이즌스 프로젝트에 7억 달러가 쓰였다는 걸 기억하면 됩니다. 진짜 NASA가 기둥 뿌리 뽑아서 만든 망원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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