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다른 인종이나 다른 성별로 바뀌는 것이 썩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내가 좋아하던 영웅들이 대체되는 느낌이 우선 가장 큽니다.


캡틴 아메리카야 호불호는 별론으로 나름 내적 타당성도 있고, 신분적인 성격도 있는 캡틴 아메리카의 칭호가 계승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아이언맨이라는 이름은 토니스타크라는 인물의 천재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름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언맨 슈트는 토니 스타크의 특별함을 보여주는 물적 증거입니다.

토니 스타크만이 아이언맨 슈트를 만들 수 있고 관리할 수 있으며, 그에게 인정받은 자들만이 권능을 빌릴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아이언맨 슈트를 관리하고 만들 수 있는 자의 등장은 토니 스타크의 유일무이함을 해치는 거죠. 토니 스타크만 가진 능력이 아니라 토니 스타크도 가진 능력으로 격하됩니다.



여자 토르는....


캡틴 아메리카나 아이언맨은 일단 히어로 네임입니다. 근데 토르는 인명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