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네타싫어하시는분 조심하시고요.

 

 

 

 

 

 

 

 

 

 

 

 

 

 

 

 

 

 

 

 

 

 

 

 

 

 

 

 

 

이정도면 되려나  

 

일단 이게 전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다니 축하하고 잘됐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그와 별개로 개인으로서는 별로거나 트집잡을 곳이 생각보다 많았네요. 요즘은 또 이렇게 굳이 완벽하지 않게 그냥 스토리 진행 빨리하고 여기저기 쳐내고 대충대충 넘어가고 하는게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고 성공하는 비결이고 제가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뭐 차가 두대 밖에 없는 으슥진 도로를 수시간을 운전해서 미행하는데 전화번호까지 조작해놓은 그렇게 치밀한 조직이 미행에 대한 아무런 대비도 없이 눈치 못채는 것도 황당하더라고요. 일반인이라도 10명중에 9명은 왜 계속 따라오지 하고 의문을 가질텐데 말이에요  

 

그리고 경찰이 수상한 곳에 잠입하겠다고 그냥 사람을 죽여버리고 바다에 유기하는 모습에서 놀람과 황당함에 눈을 비볐네요. 글로벌 한 문화에서는 주인공들이 주로 그러니까 그렇게 만든것인가? 

 

뭐 저런 황당하거나 대충대충 넘어가는 부분은 적자면 100가지가 넘을 것 같으니 넘어가고

 

이렇게 글을 적고 싶었던 부분은 마지막화를 보고나서 소드아트온라인의 히스클리프가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세상이라고 사람이 쉽사리 죽어나가는 곳에 사람들을 던져놓고 자기도 그 세계의 일원이라면서 지 혼자 무적쓰고 놀고 있던 치졸한놈 말이에요.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여기서도 그런놈이 나오죠. 치매인척하고 지 혼자 무적쓰고 놀고 있던 놈이

 

제목인 오징어게임이자 본 내용에서 하는 게임들의 이유때문에 넣은 부분이겠지만  

 

결국 흑막이랍시고 정체를 알리는 마지막 장면 하나때문에 첫 게임에서 치매 노인이 순수하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두려움 없이 즐기는 인상적인 장면이나(약간 웰컴투 동막골의 수류탄 팝콘 같은 느낌도들었어요)   

뽑기(?) 맞나요? 그 설탕과자 쪼개는 게임, 공중 줄다리기, 구슬따먹기 까지 전부다 혼자 무적치고 놀고 있었다는 것으로 캐릭터의 이미지가 아주 180도 반전을 해버렸어요. 무적치고 놀고 있던 주제에 구슬줄까 말까 하면서 훈수질도 하고 우는 주인공 보고 아주 신이 났을 것 같습니다.

 

곧 죽을 가능성이 높은 치매노인이 추억에 빠져서 옛날 마을 풍경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집을 찾는 안타까운 장면도 그냥 이새끼 지는 안죽으니까 남들 속이 타건말건 놀고 있던거였어요. 아 난 안죽으니까 ㅋㅋ 

 

그리고 이 부분이 아니었어도 게임 마스터 라는 애는 저기 어딘가에 있는 듀얼리스크의 세계에 좀 떨궈주고 싶을 정도로 이도저도 아닌캐릭터 였고요.

 

그냥 쓰레기 악당이면 악당인 척을 하든가 기존에 나왔던 여러 매체의 게임 하는 부분을 가지고 뭔가 나는 게임에서는 공정 하다 라는 이미지를 주고 싶었던 것도 같은데 공정한 부분은 정말 발톱의 때 정도만 있었고 왜 이렇게 캐릭터를 만들었을까 궁금할정도로 이도저도 아닌 매력없는 캐릭터였어요. 

 

p.s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외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컷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