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떠오른 생각은 돌이켜봤을 때 초중고 어떤 과목에서고 배운 것 중 쓸데없는 것이 없긴 했다는 겁니다
다만  그 내용들이 어디에 사용될 수 있는지를 그 시점에 알려줬다면, 최소한 알아볼 여지라도 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과연 그 때 학교 선생님들은 그것들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알고 있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모르는 걸 가르쳐줄 순 없으니까요

그러다보니 과학 선생님이 과학자가 아니고 역사 선생님이 역사가가 아니어도 되는가?였습니다
과연 과학자란 무엇이고 역사가란 무엇인가는 제쳐두고요

사실 학교 교사는 교육 과정을 익히고 전달하면 되는 입장이지요
괜히 그거 외에 뭔가 추가로 가르치는 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에 대한 연구를 교사 개개인에게 맡긴다면 교사 양성 비용이 지금보다 훨씬 커질 것이고요
결국 모든 건 교육과정이 더 개선되야 하는 문제겠죠

그런 의미에서 더 이상 종이로 된 교과서에 집착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N차 교육과정 위키 같은 사이트 만들어서 이미지고 영상이고 다 올려놓고 추가로 더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참고 자료 같은 것도 올려놓는 것이죠

그리 잘 아는 주제도 아니고 따로 찾아본 것도 아니라 이미 있는 내용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런 거 나오면 성인된 저도 한 번 들어가서 훑어보며 얻는 게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