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고 가족이랑 다 같이 치킨이나 뜯을려고 시켰는데

이 사람이 옆집에 놓고 간 겁니다

아시다시피 요즘은 배달 앱으로 다 결제 해놓기 때문에 대면 할 일이 없이 그냥 띵동 하고 두고 가잖아요?

근데 그걸 옆집에 놓고 갔으니...

 

중앙 현관문 열어주고 한참 기다려도 소식이 없길래 뭔가 이상해서 나가봐도 없고

아무래도 이상한데 싶어서 전화 해서 얘길 하니까 딴집에 둔거 같다고....

결국 옷 입고 나가서 찾아보니까 있더라고요...

이게 옛날 아파트처럼 한 층에 두 세대 있는거면 바로 옆이니까 봤을텐데

그런 구조가 아니다보니까...

 

치킨은 다 식어있고 왠만하면 그냥 먹었을텐데 결국은 바꿔 받기로 했습니다

지금 기다리는중...

저 혼자 먹을거였으면 그냥 에이하고 먹었을지도 모르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혹시 영수증에 잘못 적혀있나 보니까 그것도 아니더군요
그냥 배달 하는 아저씨가 호수를 잘못 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