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롭게 연구실에서 페그오와 칸코레를 하면서 졸업논문을 쓰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교수놈이 연구실에 오더니 연구실 막내한테 시켰던 일을 연구실 최선임인 저한테 뒤집어씌우는겁니다

막내놈은 오늘 연구실 안나오고 밤에 와서 밤샐거랍니다

근데 그놈이 없어서 진행사항 물어보려고 왔다가 없으니까 옛날에 관련 프로젝트를 했던 저한테 떠넘긴 겁니다

교수가 사라지고 전 극대노 모드로 돌입해서 후배들을 갈굽니다

"막내놈은 왜 안나와서 나한테 똥을 뒤집어 씌워!!! 난 교수놈한테 10원 한장 받는게 없는데 내가 왜 교수 회사 일을 하냐고!"

막내놈은 집에서 뒹굴다가 후배 호출에 연구실로 튀어오고 전 일단 퇴근했습니다

집에가서 막내놈이 해놓은거 보고 첨삭해야하네요

연구실 업무에서 해방된 파트타임한테 자기 일을 시키다니

무료봉사를 해야해서 기분더럽네요

돈 받은만큼만 일하는게 신조인데 메우 화가 납니다

거기다가 데드라인이 내일 2시네요

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