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만화 있다는 것만 저번에 주워들었다가 오늘 몰아서 봤는데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말 그대로의 '소년'만화 더군요. 그것도 굉장히 왕도적인 캐릭터와 전개들까지 옛날 원피스나 나루토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 만화를 보면서 가장 감탄을 했던 점은 따로 있습니다.

 

적.

 

주인공의 대적인 빌런연합.

 

다른 만화들 처럼 그냥 적들이 엄청세고 주인공이 타도해야할 목표가 되는게 아니라...

 

적들이 성장을 합니다. 주인공처럼요.

 

처음에 나왔을 때는 그냥 적당히 중간에 주인공한테 지고 다시는 나오지않는 중간보스같은 느낌의 적이었고 굉장히 어리석고 멍청한 악당의 표본같았던 적이...

 

주인공 일행과 만나서 깨지고 패배하면서 정신적인 면에서 성장을 합니다.

 

그냥 소년만화적인 전개를 따르면서 엄청 강한 적을 멋있게 쓰려뜨리는 만화는 많습니다만...(대표적으로 원피스나루토)

 

적이 마치 주인공처럼 패배와 시련을 겪고 성장한다는 전개가 참 마음에 드네요.

 

마치 시선을 반대로 해서 악당들 시점에서 보면 다크 히어로의 성장기같은 만화가 될 것같은 모습이라 신선했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만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