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메갈리아에 대한 남성 진보주의자들의 부채의식에 대한 글을 보고 생각나는 게

 

뭐, 지금도 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만연해 있지만

 

그 이전 세대, 그러니까 그 어머니 세대 때 그 세대 여성분들, 즉 어머니 세대들의 한이랄까, 피해감같은 게

 

딸들에게도 전해지는, 뭐 그런 게 있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제 주변에도 그런 경우가 간간히 보이는 게 특히 어머니분들이 딸들에게 자신들이 겪었던 차별과 고통, 뭐 이런 걸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딸들에게 보여주고 넌 절대 엄마처럼 되어선 안된다, 꼭 성공해서 이 에미의 한을 풀어줘야 한다라는,

 

 뭐 그런 인식같은 걸 딸들에게 심어주게 되는 거 같고  

 

딸들도 성인이 되어 사회 생활을 하다보니 자신이 느낀 것들을 어머니에게서 전수받은, 뭐 그런 것들과 오버랩되어 좀 뭐랄까

 

극단주의같은 것에 대해 최소 공감하게 되는, 뭐 그런 거 말이에요.

 

뭐, 과거에는 아들에게 온전히 그런 기대감을 쏟은 거 같은데 세월이 바뀌고 하니 오히려 어머니분들 중에 딸들에게 동질감이

 

느끼는 지 그런 분들이 간간히 보이는 거 같아서요. 따지고 보면 요새 보면 혼인 진행시 오히려 아들 가진 부모들이

 

집마련 같은 재산 문제로 쩔쩔매는 분들도 있던데 과거 딸을 가진 게 일종의 죄악으로 여겨졌던 것에 대해 표출된 반동과

 

더불어 느껴지는 감정, 뭐 그런 거 같아서 말이죠.

 

그런 걸 생각하게 되니까 기성 세대 남성분들 중에 진보주의를 자처하는 분들이 극단적 페미니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용인하는, 뭐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게 이해가 가더군요. 좀 보수적인 기성 세대 남성분들은 당연하다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뭐랄까

 

죄책감이라던가 부채 의식, 뭐 이런 걸 가슴 한 켠에 담아두는, 그런 심정 말이에요.

 

 

 

혹시 제 느낌이 잘못되었다면 사죄드립니다. 적절한 반박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