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반의 논의 끝에 나라의 흥망성쇠를 하기로 정해짐. 초인적인 영웅이 존재하고 세션단위로 킹덤을 활용해 세월이 지나가며 중요한 기점을 하는 방식으로 결정하기로 했으나 시간관계상 튜토리얼과 본플레이 1번으로 종결.
 
dof로 하려다 캐메과정에서 오래걸리며 새비지월드에 면모 추가하는 커스텀으로 선회.
 
세계관은 유럽에서 로마제국이 무너지고, 토호의 난립이 이뤄지며 아직 본격적인 왕급은 없는 중서부 유럽. 신화적 몬스터가 바다와 큰 산 등에 존재하여 지역 이동을 막으며, 강력한 괴물급 짐승이 세계 도처에 널려 인류는 마을과 영지단위로 자급방어와 도움을 주고받아야하는 험난한 상황. 마법이나 초자연적 능력은 매우 희귀하게 존재하며, 몇몇 귀족 가문에 한정해 비전하는 정도. 총화기나 판금갑옷 같은 기술 역시 마찬가지로 비밀리에 혈족 단위로만 계승되며 귀족을 형성. 초인들은 혈통에 따라 발현되나 일반인에서도 나오는 세상.



프롤로그
교통의 길목 영지로 최근 은광을 발견하고 제국의 몰락으로 새로 발견된 은광을 꿀꺽한 로드 비르케 에펠슈타인. 그녀의 남편과 병사가 은광주변 숲에서 늑대떼에 죽으며, 영지내 늑대를 소탕하려고 영지내 주요한 인물을 모아 회의를 시작해 인근 도시에서 추가적인 병사를 모집하고, 늑대 사냥에 나선다.

늑대떼와 전투 튜토리얼을 진행하며 첫날은 끝.
이후 본편 플레이.




주인공
로드 비르케 에펠슈타인. 43세. 모계로 전승되는 희귀한 회복 능력의 소유자이자 괴력을 가진 영지 가주. 교활하며 놀라운 십자궁수이자 강력한 무력의 지배자.
테페르. 33. 에펠슈타인의 숲지기로 놀라운 궁수....지만 튜토리얼 이후 그가 활을 쏘는 일은 없었다고 한다.
장. 27. 재해로 인해 이 지역에 날라온 동양인. 신비의 무술을 가진 놀라운 전투기계. 동양으로 돌아가기까지 에펠슈타인 가문에서 일하며 숙식 중.
까미유 베르베르. 21. 뚱뚱한 외모의 매력덩어리. 영지의 집정관으로 글을 아는 몇 안되는 인재.
히드리그. 16. 마을내 젊은 대장장이로 덩치가 좋고 힘이 쎄다. 상당한 기술자로 이름을 남기는 전설적 무구를 만들고 싶어한다.
 
 
조연
비르케 에펠슈타인의 남편(사망), 장녀(22), 장남(마르코, 16), 차녀(13), 차남(11)
빌헬름 펜스터부르크, 부인(사망), 장남, 차남, 삼남, 장녀(헨리에타, 17)
펜스터부르크 경비대장이자 검술교관 램버트(40대)
올렌드 골든사운드, 가신1(빼빼), 가신2(덩치)
 
 
 
배경
유럽지도의 벨기에쯤 위치로 프랑스와 독일의 경계선 산에 위치한 에펠슈타인 가문. 시대적으론 1100년대. 제국이 몰락하고 지방토호는 강력한 짐승으로부터 자력투구하며 세력을 만들려고 하며, 아직 하이 로드 개념이 성립하진 못한 시기. 신앙적으론 유일신앙이 제대로 생기지 못하며 다신교를 믿고 있는 상황.
 
에펠슈타인 영지. 산맥에 노천 은광이 있으나 어느정도 다 캣고, 현재는 협곡의 분지로 산을 넘는 통행로에 발달한 마을이 중심. 영지 인구 1000명급. 사과나무가 많이 자생하는 산이 있음. 제국 붕괴와 더불어 최근 지하 은광이 개발. 여성만 발현되는 휘귀한 치료 능력을 가진 영웅적 모계 중심 귀족인 에펠슈타인 가문이 통치 중.
 
펜스타부르크 영지. 산맥에 이어진 능선에 이어진 위치한 도시가 중심. 영지 인구 8000명급. 큰 강을 끼고 있고, 호수도 많아 농업이 발달하고 상업 역시 발달. 에펠슈타인의 은광 개발로 인한 이득을 공유하려 한다. 에펠슈타인과 직선거리는 가깝지만 강으로 인해 우회해야하여 이동엔 보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펜스타부르크 성. 언덕 채석장에서부터 지어져 내려온 성으로 하부는 고대, 중부는 제국초기, 상부는 제국후기 양식으로 증축되어있다. 높이가 낮아지며 자연스레 중류층, 하류층 형태로 마을이 펼쳐지며 성의 해자는 인근 호수와 연결되어 있다.
 
골든사운드 영지. 큰 강 하류에 위치해 바다에 접해있는 도시가 중심. 10000명급. 주변 촌락 중 금광이 있으며, 펜스타부르크와 경쟁 중이다. 펜스타부르크와 대략 이십일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1. 사자의 방문
은광이 개발되나 은화로 정련하는 기술이 부족한 초가을. 은광 개발 소식에 펜스터부르크의 사자가 오게 되고, 회의실에서 사자가 남긴 서신을 가지고 가신들은 갑론을박한다. 서신엔 최근 농작물에 이상 피해가 있어 에펠슈타인에서 식량 지원을 원한다고 적혀있으나 가신 모두는 은광에 대한 이득 분배라는 점을 이해한다. 장은 최근 은광 개발 폐수로 인해 강의 오염이 영향이 있다는 걸 떠올리며 이번 일로 지원을 해주더라도 지속적인 명목을 걸어 분쟁이 생길거라는 점을 밝힌다. 식량을 많이 내줄 경우 사냥을 무리해야하거나 겨울에 힘들 수 있다는 등의 가신들은 지원량에 대해 각자 의견을 낸다. 사자를 휴게실에서 불러와 비르케는 공신들의 제안과 전혀 다르게 식량은 어렵고 은화를 제작해 지원하겠다는 식의 의사를 내비친다. 사자는 예상했다는 듯 찬성하나 제국 공용화폐가 망해가는 시점상 은화제작은 공신력 있는 가문이 된다는 점에서 사자는 은화 절반은 펜스터부르크 가문의 문장을 넣자고 제안한다. 여기에 가신들의 제안으로 은화엔 양 가문의 문장이 같이 들어가며, 야금학자와 기술자를 빌려받고, 에펠슈타인의 장남(계승권 없음)에게 펜스터부르크의 장녀(계승권 4위)가 결혼하는 것으로 가문이 이어지는 것으로 회담은 마무리된다.
 
<회의실에서 다들 좋은 의견을 제시했고, 세계관을 일치시키는 대화가 많이 있었습니다만 이야기적으로 보면 비르케의 단독결정으로 모든 건 끝나요. 역사적으론 이 제안으로 인해 지역별 은화 조제가 성립하며 무역이 발달하고 은행이 성립하는 단초가 되겠죠.>
 
 
2. 에펠슈타인의 뱀과 개
비르케 에펠슈타인은 펠스터부르크가 장자우선계승인 점을 고려해 빌헬름의 아들 셋을 모두 죽일 계획을 짠다. 숲지기 테페르에게 딸과의 혼인을 보상으로 시켜보려 했으나 명예원칙을 중시하여 그만 둔다. 대신 이방인으로 고향에 돌아가는 방법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원하던 장과 거래를 한다. 가을에서 겨울철이 되는 시기 합동 사냥대회가 열리며 숲 깊이 펜그터부르크 삼형제가 이동한 틈을 타 병사 다섯을 잃지만 장은 훌륭히 임무에 성공 한다. 살아남은 펜스터부르크의 병사로 인해 동양인에 대한 무서운 소문이 생기며, 이득을 보는 비르케 에펄슈타인이 죽였다는 소문 역시 떠돈다. 빌헬름 펠스터부르크는 증거가 없어 추궁하지 못하며, 대신 딸 헨리에타가 시집가는 게 아닌 마르코가 장가가는 식으로 상호 협의를 한다.
 
<조역은 이름도 없이 사망해요. 펜스터부르크의 비극이라 불리는 사건이에요. 지금보니 이 사건을 기점으로 이야기의 장르가 사실상 결정된거 같았네요.>
 
 
3. 흉흉한 펜스터부르크
다음해 늦봄 5월 31일 블루문이 뜨는날로 결혼식이 잡힌다. 식은 사흘에 걸쳐 펜스타부르트 영지에서 치뤄지며 비르케와 가신들은 여관에 묵는다. 도시엔 경비병들이 경무장하며 지키고 있고, 짐승떼에 의해 죽었던 만큼 경계태세를 핑계로 대고 있는 흉흉한 분위기이다. 비르케가 삼형제를 죽인 일에 대해 까미유와 히드리그는 정황상 사실을 아는 정도이다. 밤에 도시의 분위기가 흉흉해 마르코는 비르케와 독대하며 정말 어머니가 죽이지 않았냐고 묻자, 비르케는 신을 걸고 거짓말을 한다.
 
그날 밤 장과 히드리그는 결혼식장을 사전에 보고 싶다는 빌미로 성의 분위기를 조사한다. 히드리그는 안내해주는 병사들과 대화하며 성의 기술적, 예술적 부분에 많은 감탄을 한다. 장은 식장을 살펴보다 램버트와 따로 대화를 한다. 램버트 장이 삼형제를 죽인 범인이 아닌가 의심의 말을 하며, 동시에 이방인으로서 가문에 충성 할 수 밖에 없는 사정에 대해서도 이해해주는듯 말을 한다.
 
까미유는 흉흉한 분위기 속에서 술취한 병사들과 술자리를 갖으며 정보를 모았고, 술기운에 삼형제를 죽일수 있었던 정황에는 골든사운드가 그런 일이 가능하도록 조작한 무언가가 있다는 걸 알게된다. 펜스터부르크 역시 삼형제의 죽음으로 이득을 보는 가문이 양쪽이라 어느 한 쪽을 지명하지 못한 딜레마에 빠졌다는 걸 눈치챈다. 까미유는 돌아온 뒤 비르케와 대화를 하여 자신이 안 사실에 대해 고백한다. 비르케는 가신들을 모아 공식적으론 골든사운드가 삼형제의 죽음의 범인이며 무언가 증거를 마련해 확실하게 빼도박도 못하도록 해야할거라는 투로 말을 하나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제 생각해보면 거짓말이 이야기의 결말을 정하지 않았나 싶네요. 되건말건 골든사운드를 물고 늘어졌어야했는데 증거를 조작할 때 유용한 은밀이 있는 테페르는 더러운 일을 하지 않는 캐릭터로 만들어 장르에 안 맞아 끼어들지 못해 공기화가 되요. 히드리그 역시 강력한 육체 능력을 발휘할만 전투 같은 장면이 나오지 않으며 공기화되요. 하다보니 PC인 비르케가 사실상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었고, 장과 까미유가 서브 주인공으로 정해졌어요.>
 
 
4. 결혼식날
결혼식 첫 날 많은 가문들이 식장의 테이블마다 자리에 앉아 초대된 가문의 소개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에펠슈타인과 펜스터부르크는 맨 앞에 테이블을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골든사운드 테이블이 있어 서로 인사를 나눈다. 둘의 결혼을 선포하고 둘은 신방으로 보내지며 남은 사람들은 축하연을 즐기기 시작한다. 올렌드 골든사운드는 펠스터부르크와 면담 요청을 했고,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간다 생각한 비르케 역시 사업을 명목으로 대화하려 했으나 빌헬름 펠스타부르크는 우선 골든사운드와 집무실에서 대화하겠다고 한다. 4시간 가량 계속 기다려 17시가 되어도 계속 면담중이자 비르케는 여관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까미유는 집무실에 앞에서 기다리다가 여유가 되면 연락을 주겠다고 한다.
 
까미유가 기다리자 저녁 식사를 가져가긴 했으니 좀 더 기다려야한다는 시종의 말에 2시간 더 기다리다가 도저히 못 참고 안쪽에 노크를 한다. 시종과 같이 문을 연 순간 칼이 날라오고 시종은 순식간에 죽는다. 까미유는 방문 너머로 죽어있는 빌헬름 펜스터부르크를 보게 되고 도망을 친다. 빼빼하고 날렵한 몸매에 검은 야행복을 입은 누군가가 테이블을 뛰어넘어 까미유를 공격한다. 까미유는 최대한 저항하나 등 뒤에 독 단검이 찔리며 마비증세가 오고, 야행복은 결정타를 찔러넣는다. 이후 야행복은 증거를 조작하여 까미유가 빌헬름을 죽이고 상처에 죽은 것 마냥 조작한다.
 
<사건이 본격적으로 커지게 되는 부분입니다. 반년사이 가족이 다 죽은 헨리에타... 까미유는 비만과 면모가 합쳐지며 좀비급 생존력을 발휘하게 되었죠.>
 
 
4. 복수의 신부
다음 날 비르케는 까미유가 돌아오지 않아 이상함을 느끼는데, 램버트가 찾아와 영주인 빌헬름의 살인 사건에 대해 알려준다. 까미유는 치명상으로 한달간 요양이 필요한 상황이며, 핵심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며 비르케 역시 배후 용의자라는 점도 알려준다. 물론 전날 마지막 독대자인 올랜드 골든사운드 역시 용의자 중 하나로 꼽힌다. 영지내 병사들은 완전 무장을 하고 있으며, 지시가 있을 때까지 모든 무기의 패용을 금지한다는 새 임시 영주 헨리에타의 공표를 안내한다. 대신 암살자를 대비하기 위해 갑주를 입는 것은 어느정도 허용하는 걸로 합의한다.
 
결혼식장이었던 피로연 장소에 귀족들이 다 모인 다음 헨리에타는 흉수가 밝혀질 때 까지 무장을 엄금하며, 귀족들에게 무기한 체류하도록 강요한다. 올랜드 골든사운드는 이러저러 체류 제한에 반대하며 타 귀족들의 지지를 얻으나, 비르케와 가신들은 반론을 제기하며 흉수를 빠르게 명확히 하자는 식으로 말하고, 가족을 모두 잃은 헨리에타에 의해 일단은 따르기로 한다. 사건 당사자에 해당할 비르케와 올랜드는 사건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모두 입회하는 것으로 하며 수사를 시작한다.
 
비르케가 까미유와 만나는 걸 금지하는 헨리에타와 램버트의 결정에 의해 까미유를 치유하진 못해 증언을 얻을 수 없는 상황. 사건의 집무실의 정황을 살펴보고, 다른 쪽에 옮겨져 있던 빌헬름과 시종의 시체까지 살펴본다. 야행복이 워낙 뒷처리를 잘 해놓았으나, 장은 기적적으로 상황의 오류를 파악하게 된다. 까미유의 힘이 쎄지 않아 잇을 수 없는 정황증거를 가지고 램버트와 독대를 하며, 함정수사를 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램버트는 삼형제의 죽음과 관련해 장을 믿을 수 없기에 설득당하진 않는다. 장은 결국 자신이 삼형제를 죽인 범인임을 시인하며, 올랜드 역시 양 가문이 반목하도록 음모를 꾸몄고 최종적으로 이번 살인 사건의 정황 증거를 가지고 빌헬름의 죄가 명백함을 주장한다.
 
램버트는 헨리에타와 마르코에게 이번 일을 보고한다. 이번 결혼식에 마르코는 여동생이 함께 따라왔음을 떠올려 여동생을 데려와 비밀리 까미유를 치료한다. 까미유는 중독된 상태여서 얼굴이 심하게 뒤틀리며 추한 외모가 되버리나 사경에서 건강한 상태가 된다. 까미유는 헨리에타와 마르코, 램버트에게 자신이 본 상황에 대해 모두 털어놓으며 어제 사건의 진범은 올랜드임을 모두 알게 된다. 하지만 그것과 진실을 입증하는 건 별개의 일이었다.
 
저녁이 되고, 비르케에게 마르코가 찾아온다. 마르코는 삼형제의 죽음의 진실에 대해 묻고, 비르케는 너를 위해 그랬다고 말한다. 마르코는 괴로워하면서 자신이 어느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자, 비르케는 결혼을 한 이상 펜스터부르크 가문의 일원으로 행동하라고 한다. 마르코는 생각을 정리하더니 내일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자리에서 펜스터부르크와 에펠슈타인 사이의 문제의 챔피언으로 자신이 직접 나설 것이라고 말한다. 비르케 역시 다른 챔피언을 내세우지 않고 자신이 직접 나서겠다고 말한다.
 
다음 날 헨리에타는 성에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삼형제의 죽음과 빌헬름 죽음의 진실을 밝힌다. 물론 올랜드는 심하게 부정한다.삼형제의 죽음에서 펠스터부르크와 에펠슈타인은 결투로 진실을 가릴 것이며, 빌헬름의 죽음에서는 에펠슈타인의 증인인 장과 까미유의 말이 거짓임을 밝히려면 골든사운드가 결투에 임해야한다고 말한다.
 
<플레이어는 알지만 캐릭터는 모르고, 캐릭터가 알아도 설득이 안될 난감한 상황에 봉착해요. 중세시대의 해결방법은 신이 정해주는 신성한 결투에 의해 해결할거라는 건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그 과정까지 어떻게 끌고갈 것이냐가 어렵더라고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했던 장이 가장 활약했다고 봅니다.>
 
 
5. 결투
성에 붙어있는 배 위에서 장과 까미유는 빼빼와 덩치를 상대로 결투한다. 해자 주위에 인파가 몰려있고, 귀족들은 성 벽 위에서 상황을 지켜보며, 궁수들은 결투에서 도망치는 자를 죽일 준비도 한다. 까미유는 빼빼가 자신의 생명을 위협했던 암살자임을 알아본다. 장이 달려나가 방패로 빼빼를 배 밖으로 밀쳐내버린다. 그러나 빼빼는 수영을 통해 배 옆으로 돌아가 장의 뒷쪽을 잡고 괴롭힌다. 덩치는 투핸드 소드를 들고 장을 공격하나 방패에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다. 덩치는 검을 버리고 괴력으로 방패를 붙잡는다. 그 와중에 까미유의 조언으로 장은 돌려치기로 빼빼를 일격에 쓰러뜨려버린다. 이후 까미유는 덩치의 칼을 집어서 배 밖으로 버리려다 실패하고, 장은 덩치의 머리를 공략하며 우위를 갖는다. 덩치는 검을 다시 집고 까미유라도 휘둘러보지만 까미유는 거의 피해를 입지 않으며, 그 틈에 장이 덩치를 쓰러뜨린다.
 
이로서 올랜드가 범인임은 입증되었으나, 올랜드는 오히려 당당하게 나온다. 이 일이 전쟁으로 확대되기엔 위험하여 어느정도 보상으로 끝날거라는 견적이 나온다. 헨리에타도 알지만 감정적으론 용납할 수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비르케가 갑작스레 십자궁으로 올랜드의 미간을 맞춰 죽여버린다. "피는 피로 갚아야지." 비르케의 말은 자신의 운명이기도 할 말을 내뱉는다. 헨리에타는 일시적으로 만족하나 다음 일을 생각하며 냉정하게 무기를 소지하면 어떠냐는 식으로 따지고, 비르케는 다음 결투를 할거라 장비를 가지고 있었다며 말하자 헨리에타는 골든사운드에는 이걸로 끝난 일로 하자는 식으로 말한다. 골든사운드 가신들은 상당히 난감한 상황에 빠져 항의를 하기도 뭣한 상황이 된다.
 
다음 결투를 준비하는 동안 장은 올라오며 비르케에게 고백을 해버려 죄송하다며, 자신이 약속을 어겼으므로 가문에서 떠나겠다고 말한다. 비르케는 별다른 말 없이 승락한다.
 
<결투 장면에서 히드리그의 미친 존재감이 발휘되며 에펠슈타인은 문관도 강력하다는 걸 증명. 인간병기 장도 참 무지막지 했습니다.>
 
 
6. 에펠슈타인!
마르코 펜스타부르크와 비르케 에펠슈타인의 대결이 성안 공터에서 준비된다. 마르코는 이 싸움에서 정식으로 싸우면 자신이 이길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사실상 어머니의 결정에 달렸다는 걸 안다. 마르코는 어머지가 이기면 에펠슈타인 가문은 결백함을 입증할 수 있으며, 어머지가 져주면 펜스터부르크의 일원으로서 첫 일을 마친 셈이 된다. 비르케 역시 이 점을 알고 있으며, 자식을 죽이는 피의 길을 겪더라도 자신이 살아 가문을 부흥시킬지, 아니면 어머니로서 아들을 위해 죽어줄지의 딜레마에 빠진다.
 
공터에 둘이 서고, 마르코는 별로 싸울 의지가 없어 대충 손에 검을 들고 있다. 비르케는 호버크 갑옷을 입으며, 워해머를 들고 있다. 무기를 휘두를 거리까지 점점 서로 앞으로 걸어간다. 비르케는 워해머를 한 손으로 바닥에 세워잡고 있고, 마르코는 양손으로 검을 옆으로 치켜들며 휘두를 준비를 한다. 관중 모두 마르코가 휘두르더라도 비르케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무기를 쳐내고 공격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침을 꿀꺽 삼킨다. 마르코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순간, 비르케는 워해머로 아들의 머리통을 날려버린다. 관중들은 모두 얼어붙어린 틈에 비르케는 품에서 단검을 꺼낸다. 단검을 꺼낸 순간 램버트는 빠르게 반응해 고함치며 달려가나 이미 비르케는 자결한다.
 
 
 
 
 
에필로그
헨리에타는 곧 배가 부풀어오르며 마르코의 아들을 낳고 재혼은 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비록 마르코는 죽었으나 펜스타부르크와 에펠슈타인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펜스터부르크는 은화유통을 기반으로 상업의 중심지가 되며, 각종 사업으로 세력권이 점차 넓어진다. 에펠슈타인 가문은 장녀가 가문을 잇지만, 장녀에겐 아들뿐이라 시일이 지나고 차녀에게 가주를 넘겨준다. 이번 일로 골든사운드는 가주와 주요 가신 둘을 잃으며 세력이 약해졌고, 복수를 할 당사자가 아무도 없어진다. 세력 복구에 최선을 다하지만 펜스터부르크의 발전을 견제하진 못한다.
 
 
테페르. 귀족이 되겠다는 꿈을 버리고 숲지기로서 임무를 다한다. 훗날 이름없는 묘가 만들어지고, 세월이 지나자 묘의 흔적도 없어진다.
히드리그. 역사에 남을 무구를 만들기보단 기술 발전을 위해 정치에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기술자들을 규합해 길드 같은 무언가를 만드는데...
까미유 에펠슈타인. 훗날 차녀와 결혼하며 에펠슈타인의 성을 얻는다. 은광을 크게 발전시켜 실버에펠마을로 만들었고, 에펠슈타인 부흥을 위해 노력한다.
장. 삼형제의 목숨을 앗아간 빚이 있다며 헨리에타를 찾아가자, 헨리에타는 골든사운드의 후계자를 죽이라고 한다. 장은 10년이 걸려 골든사운드의 후계자를 암살하며, 이로인해 골든사운드는 다시 위기를 맞는다.
 
 
비르케의 손자인 "에겔발트 대 그라프 폰 펜스터부르크 데어 에펠슈타인"은 훗날 골든사운드의 계승권을 가진 딸과 결혼하며 3개의 영지를 모두 잇는 거대 영지의 지배자로 백작의 작위에 오른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백작령을 계승권 분쟁과 기타 여러 위기를 맞이하는 와중 놀라운 사건이 벌어지며 결국 영지는 3조각으로 분할 된다. .....는 다음인 킹덤 플레이 내용.